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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신박한리뷰

영화 스카이 스크래퍼 리뷰 : 스케일만 크고 내용은 허술

by 화이트초코모카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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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카이 스크래퍼 리뷰 : 스케일만 크고 내용은 허술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 초코 모카입니다.

 

어제는 밤 10시에 채널 CGV에서

영화 스카이 스크래퍼를 틀어주길래

남자친구와 야식을 먹으면서 봤어요.🔥

 

대부분 이 영화를 보시려는 이유가

드웨인 존슨이 나오기 때문일 거예요.ㅋㅋ

 

믿고 보는 배우 드웨인 존슨☆

 

하. 지. 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무엇이 아쉬웠는가?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일단 영화의 시작은

FBI 였던 드웨인 존슨이

 

어떤 남자가 가족과 함께

폭발물로 자살 시도하려는 현장을

막으려다 결국 폭발물은 폭파되고

 

눈을 떠보니 드웨인 존슨은

응급실로 실려가고 있고

다리고 한쪽을 잃게 된다.

 

처음 도입 부분은 몰입감 짱이었음...ㄷㄷ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시간이 흘러 드웨인 존슨은 더 이상

FBI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새 삶을 살게 되는데

 

그 직업은 바로

240층의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의 보안 팀장.

 

모든 것이 최첨단 기술로 이루어진

이 빌딩 안에서 어느 날

예상치 못한 테러가 발생한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테러를 일으킨 범인은

코레스 보타라는 스칸디나비아인.

그는 갱단에 소속되어있고

 

그 갱단 외에도 두 개의 조직이 더 있어

3개의 갱단이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임.

 

그가 빌딩에 테러를 한 이유는

 

빌딩의 주인인 CEO 쟈오가

빌딩을 짓는 과정에서

이 갱들의 도움을 받게 됨.

 

갱들은 도와준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

CEO는 그들이 요구하는 돈을

못마땅하게 여겨 돈은 주었지만

대신 전 세계에 있는 그들의

은행 계좌정보를 해킹함.

 

해킹한 이유는

'다시는 갱들이 자기 돈을

못 뺐어가게 하기 위해서'

 

(이때부터 고구마 100개 먹은듯한 답답함이..)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컷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죄 없는

드웨인 존슨은 여기서부터 생고생을 시작함.

 

그가 보안 팀장이다 보니

경찰들에게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고

 

빌딩 안에 있는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을 뛰어드는가 하면

 

맨손으로 타워 크레인에 올라가서

빌딩으로 점프함.

(마블 히어로와 맞먹는 일반인)

 

그렇게 남자 혼자

세계 최고층 빌딩에 일어난 테러 속에서

가족들을 구하는 재난영화이다.


이 정도면 대충 어떤 영화일지

감이 오실 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아쉬웠던 이유는

 

1. '화재'라는 재난을 다뤘지만

정작 이 영화에서 총 맞아 죽은 사람은 있어도

불에 타 죽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는..

 

엄청난 불속에서도 누구 하나

뜨거워하는 모습이 없어서

불은 거의 장식인 줄.

 

2.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은

다리가 하나 없는 사람이지만

전혀 핸디캡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초인적인 캐릭터였음.

 

3. 너무 갑작스럽게 테러가 일어났고

내용이 너무 순식간에 진행됨.

 

거기다 CEO와 갱단의 갈등이

너무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됨.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돼??'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음.

 

그럼에도 이 영화를 끝까지 봤던 이유는

화려하고 스케일 컸던 CG 때문.

 

저는 이 영화를 볼 바에야

영화 '램 페이지' 보시는 걸 추천해요.

같은 재난 액션 영화지만

몰입감은 이게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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