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케익 블랙 벨벳 후기🍰홀케이크 안 사길 다행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 초코 모카입니다. 🤗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평소와 다를 게 없는 여유로운 오늘 아침
남자 친구와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커피와 케익을 먹었어요.☕🍰
음료는 스페니쉬 연유 카페라떼를 시키고
나란히 진열되어있는 예쁜 케익들 중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제가 워낙 투썸플레이스
레드 벨벳 케익을 좋아하는데
바로 옆에 못 보던 블랙 벨벳이 있는 거예요..!
'진한 블랙 시트에
크림치즈를 풍부하게 샌드하고
다크 체리로🍒상큼하게 마무리한 케이크'
설명만 읽어봐도 되게 맛있을 거 같아서
이거로 결정!!
겉으로 보기엔 검은색까지는 아니고
진한 보라색?이었어요.
포장지를 떼어내는데
안에 시럽이 얼마나 발려있었는지..
제 손에 다 묻어서 손 씻으러 2번이나감. -_-
손 씻고 와서 한 입 먹어보는데
음....
다크 체리가 안에 들어있어서
체리도 씹히고 맛도 진한데
솔직히 너무 달았어요..
너무 강한 단맛 때문에
체리의 상큼함이 안 느껴졌어요.
완전 느끼하고 단맛 그 자체.
굉장히 부담스럽고
금방 질리는 맛이었어요.
이거 칼로리 얼마지?
(그제야 드는 생각)
흐익...!!
한 조각 127g에 605kcal라니.
같은 한 조각을 놓고 봤을 때
레드 벨벳 375kcal,
티라미수 475kcal,
당근케익 575kcal였어요.
이거 홀케이크로 한판 먹으면
2,935kcal ㄷㄷㄷ
😱😱😱😱😱
이거 맛있으면 홀케이크로 사가려고 했는데
미리 조각 케이크로 먹어본 게
다행인 거 같아요.
거기다 요즘 케이크 값도 많이 비싸져서
큰돈 주고 샀는데 맛없으면
엄청 속상하잖아요.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 벨벳 비추에요.
저녁에 다른 케이크들을 보러 가야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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