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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이 500원 동전 보다 더 큰 샤인 머스캣 리뷰 (일본 품종인데 왜 우리는 불매운동을 하지 않을까?)

by 화이트초코모카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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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이 500원 동전 보다 더 큰 샤인 머스캣 리뷰 (일본 품종인데 왜 우리는 불매운동을 하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초코모카 입니다 :D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드디어 내일은 주말이에요.

 

저는 오늘 주말 동안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 요리해먹으려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았는데요.

 

마트에 가니 저의 눈을 사로잡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집근처 롯데마트에서 찍은 사진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 왔었는데 실제로 보니  많이 통통한 청포도 같았어요.

 

가격은 한 송이에 24,900원.. 비싸긴 합니다...!

 

노락색 망으로 된 거는 700g이고 옆에 흰색 망으로 된 거는 500g이어서 16,000원이었어요.

 

200g 차이에 9000원이나 차이 나다니.

 

근데 저는 700g이 더 통통하고 맛있어 보여서 큰 거로 샀습니다. 

 

 

짠! 물에 씻으니까 색이 좀 더 맑고 신선해 보여요.

 

알도 엄청 단단해 보이죠?

 

 

무엇보다도 샤인 머스캣 한 알의 크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실제로 비교해보니까 500원 만한 게 아니라 500원보다 훨씬 더 큰 거 같아요.

 

그럼 500원이 아니라 계란하고 비교하면 어떨까요?

 

 

음.  일반 사이즈의 계란이에요.

 

조금 작긴 하지만 그래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이즈입니다. 

 

정말 샤인 머스캣 알이 크다는 거 인정!

 

 

단면을 잘라서 네 잎 클로버를 만들어 보았어요 키득키득 ;)

 

맛은 어떻냐면요, 원래 포도가 새콤달콤한 맛이면 이거는 새콤한 맛은 거의 없어요.   

 

망고맛이 있나? 하고 먹어봤는데 딱히 망고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ㅇ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맛이에요. 맛있긴 맛있어요!

 

 

먹느라고 정신이 없었네요.

 

그럼 샤인 머스캣은 어떤 과일일까요?

 

샤인 머스캣의 원산지는 일본이고, 일본에서 품종 개량해서 만든 종입니다.

 

실제로 망고와 배합해서 만든 건 아니고, 망고맛이 난다고 유명해져서 그런 거예요. 하하

 

씨도 없고 껍질 채로 먹어도 되고, 거기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샤인 머스캣은 비타민 C, 비타민K,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개선, 피부 미용, 감기 예방, 혈액 응고,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주고,

 

그밖에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름처럼 빛나는 샤인 머스캣. 

그런데 이것의 원산지는 일본인데 왜 우리나라는 이 품종을 불매운동하지 않을까요?

원래는 이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일본에게 높은 품증 로열티를 내야 합니다.

원산지 국가가 다른 국가로부터 로열티를 받기 위해서는 

 

품증 등록 후 6년 이내에 해외에도 품증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샤인 머스캣은 1988년 일본에서 만들어졌고, 이후 2006년에 일본에 정식으로 품증 등록이 되었습니다.

 

즉 기간을 놓친 거죠.

 

따라서 어느 나라에서든지 샤인 머스캣을 재배해도 일본에게 따로 로열티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근데 가격은 또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샤인 머스캣은 씨를 없애는 작업등 고급 재배기술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품종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인 귀족 포도 샤인 머스캣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이 되는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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