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배낚시하러 가서 이만큼 잡았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 초코 모카입니다. :D
오늘은 남자 친구 뚠롱이와
뚠롱이의 직장 동료들과 함께
총 8명이서 제주도 배낚시를 다녀왔어요.
저희가 배낚시를 했던 곳은
제주도 제주시 정주항인데요
제주바다는 그동안 몇 군데 가보았지만
정주항은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배낚시하는 비용은 1인당 3만 원이고
2시간 동안 선장님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었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횟집을 가도
가격이 비슷할 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희는 낚시를 하면서 추억을 쌓기 위해
일부러 멀미약까지 먹어가면서
배낚시를 하러 갔답니다. :)
저는 태어나서 처음 가본
바다낚시였어요...!!!!!
항구에 도착하니까 선장님이
미리 도착해계셨고
한 명 한 명 조심스럽게 배에 올라탔어요.
날씨가 가을이라서 그런지
해변에 나와도 많이 덥지 않아서
딱 좋았어요.
그렇게 저희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답니다.
그래도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바다낚시하러 가실 때는
꼭 선크림 바르고 나가세요. :)
드디어 준비된 낚싯대에
미끼로 쓸 새우를 끼워 넣고
바다에 퐁당 던졌어요.
아무것도 안 보이는 깜깜한
바다에서 물고기가 잡혀 올라온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과연 얼마나 큰 물고기가 올라올까?
엄청 기대됐어요.
엄청 집중하고 있는 뚠롱이의 모습이에요.
내친김에 저도 한번 해봤어요.
초반에는 아무런 감이 없어서
물고기가 물었는지
느낌이 잘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새우만 기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헐....!!!! 대박!!!!
아무런 감이 없어서
이렇게 하면 되는 거 맞나??? 싶었는데
갑자기 뭔가가 밑에서 콱 무는 게
강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재빠르게 건져 올렸더니
이런 물고기가 잡혔어요!!!
얼룩무늬에 머리에는 긴 뿔이 있고
푸른색을 띠는 참 신기한 물고기였어요.
이 물고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 잡은 물고기라서
사진은 계속 간직해야겠어요. 하하하
그렇게 뒤이어 다른 분들도
물고기를 낚으셨는데요
조금 큰 물고기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렇게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혔어요.
8명이서 배 양쪽에 앉아서
2시간 동안 열심히 낚시한 결과
양동이 2통을 가득 채웠답니다!
즐거운 배낚시를 마치고
육지로 돌아오는 길에
푸른빛 제주바다를 보니 너무 좋았어요.
제주도 바다는 어딜 가나 정말 아름다운 거 같아요.
오늘 저희가 잡은 수확량이에요!어때요?
작은 물고기들이지만 많이 잡아왔으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죠??
이렇게 저희가 잡은 생선을 가지고
예약한 식당에 가니까
식당에서 알아서 생선들을 분류해서
생선 튀김, 매운탕, 회로 만들어주셨어요.
이렇게 식당에서 조리해주는 거는
1인당 1만 원을 내야 한답니다.
갓 잡은 생선이라서
회도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저희가 직접 잡은 생선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낚시를 하면서 느낀 거는
바닷속 보물 탐험하는 거 같았어요.
'이번엔 어떤 물고기가 잡힐까?'
두근두근 떨리더라고요!!!
왜 낚시광들이 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고요. :)
낚시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어요.
여러분들도 아직 낚시 안 가보셨다면
저처럼 제주도 바다에서
낚시체험 어떠세요~? :D
그럼 이상으로 제주도 배낚시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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