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해 준다는 막국수 찐 맛집 [교대역 샘밭막국수]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화이트초코모카 입니다 :D
요즘 날씨가 그렇게 덥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습하고 푹푹 찌고 그렇죠?
저는 요즘 자다가도 중간에 더워서 깨곤 합니다 흑흑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못한 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샌드위치 하나만 먹은 채로
저녁에 뭐 맛있는 거를 먹을까~♬ 하며 저녁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메뉴를 보쌈하고 막국수를 먹기로 했답니다.
저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체력이 저하될수록 절대 아무거나 먹고 때우면 안 되고 반드시!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하거든요 :)
지금 글을 적고 있는 시간이 곧 점심 먹을 시간이니까
제가 찍은 사진들이 여러분들의 군침을 돌게 했으면 하네요! ;)
교대역 샘밭막국수의 메뉴판입니다.
본점은 춘천에 있고 30년 전통 3대가 이어져 내려온 춘천의 3대 막국수 맛집이라고 하네요.
이미 서울, 판교, 일산 등 분점이 많이 생겨서 지금은 굳이 춘천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데요
서울 분점도 2003년에 문을 열었으니 벌써 17년의 세월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은 보쌈 대 자랑, 막국수 곱빼기 2개, 녹두전 1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만약 친구끼리나 회사 동료분들끼리 식사하실 때에는 샘밭 정식을 시키시면
한 접시에 보쌈, 메밀전, 막국수 이렇게 세트로 나오니 깔끔한 거 같아요.
( 하지만 보쌈하고 메밀전의 양은 조금 작답니다 )
가장 먼저는 보쌈이 나왔어요.
사실 대 자로 시켰지만 보쌈의 양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보쌈이 나왔지만 저는 견고한 마음으로 막국수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역시 보쌈은 나오는 데로 바로 먹어줘야죠♡
이건 녹두전이에요. 여기는 감자전도 맛있다던데
녹두전도 두껍고 맛있었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기본 막국수는 10000원이고 곱빼기는 13000원인데 진짜 말 그대로 두배네요.
여기 막국수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이렇게 나뉘어있지 않고 이렇게 한 가지만 있어요.
그 대신 동치미 육수를 주시기 때문에 육수를 원하시는 만큼 부으셔서 물막국수처럼 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한 젓가락 드릴게요 아~하세요 :D
같이 나온 열무김치는 설탕을 넣지 않아서 그런지 맛이 좀 시큼하고 씁니다.
그리고 막국수는 드셔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밀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면의 색깔이 비교적 하얗고
메밀 맛도 강하게 납니다.
음식점 안에서 직접 면을 만들고 면을 뽑는다고 해요!
제가 메밀 막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먹고 나면 깔끔해서 좋아합니다.
여기는 점심 저녁 할 거 없이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요.
찾아오시는 손님들 연령대는 좀 높은데요.
아무래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이 지역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듯해요.
| 주소 : 서초동 1685-8 G5센트럴프라자 지하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명절 휴무 |
영업시간은 비교적 늦게 열다 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이 되는 댓글과 하트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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