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신상 삼육두유콘 아이스크림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 초코 모카입니다 :D
이번에 두유로 유명한
삼육두유에서 아이스크림 버전인
삼육두유콘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CU편의점으로 가보았어요.
저번 주였죠.
남자 친구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 꼭 편의점에 들러서 삼육두유콘 사가야 해."
라고 말하면서
곧장 편의점으로 향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두유를 참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으로 나오면
맛이 어떨지 엄청 궁금했거든요!!
신난 나의 발걸음.
(제 뒷모습을 보니 머리가 사자 같네요.)
제가 먹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꼭 같이 먹어보는 남자 친구.
아직 신상 아이스크림이라서
없으면 어떡하지??
조금 걱정했어요.
와! 여기 있다!!
은색으로 포장이 되어있으니까
정말 신비로워 보였어요.
마침 2+1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럼 아이스크림 하나당 1200원!)
삼육두유콘이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2개만 사고 나머지 하나는
디저트 인절미 샌드를 샀어요.
먼저 삼육두유콘의
가격은 1800원이고,
칼로리는 194kcal 에요.
삼육두유가 2% 함유되어 있어요.
들고 오는 길에 조금 녹아서
포장지를 까자마자
한 입 베어 물었어요.
색깔은 진짜 삼육두유 색깔!
향도 진짜 삼육두유 향!!
위에는 초코나 아몬드, 땅콩 같은
토핑은 없었어요.
뭔가 두유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같아요.
근데 맛은..
두유가 2%밖에 안 들어가서 그런지
두유맛이 별로 안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우유맛이 진한 것도 아니고.
두유 마니아한테는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계속 먹으니까
끝 맛에 은은하게 두유맛이 났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약간 담백한 맛이에요.
엄청 달지 않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그래도 녹으면
좀 두유처럼 되지 않을까?
약간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봤는데
음.. 녹아도
그냥 두유를 마시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먹다가 문득 드는 생각.
'밑에 초콜릿은 있겠지?'
먹으면서 점점 불안..
다행이에요. 끝에 있었어요...!
역시 아이스크림 콘
마지막은 초콜릿이 있어야죠. :)
없으면 섭섭할뻔했어요.
저의 전체적인 삼육두유콘 평은
"요즘 옛날 브랜드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거 같다."
"가격이 1800원이면 비싼 편인데
맛은 다른 콘 아이스크림처럼 무난.
고소한 맛이 가장 기억에 남음."
"두유맛이 더 진하면
두유 마니아들과 어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거 같음."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
두유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도 좋을 맛."
이상으로 삼육두유콘 리뷰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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