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마요네즈 제주 노형동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이트 초코 모카입니다 :D
오늘은 어제저녁에
남자 친구와 함께 다녀왔던
아주 핫플레이스
식당 마요네즈를 소개해드릴게요 :)
어제는 양식이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노형동 근처를
열심히 찾아본 결과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는
양식 음식점이 있어서
오빠랑 손잡고 가보았어요.
| 레스토랑 이름 | 식당 마요네즈 |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다랑곶3길 18 1층 |
| 전화 | 010-7444-9142 |
| 영업시간 | 17:00 ~24:00 , 라스트오더 22:30 매주 일요일과 매달 격주로 월요일은 휴무 |
진짜 여기 오는 길에
다른 식당들은 다 손님이 텅텅 비었는데
식당 마요네즈 안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후기에 여기는 웨이팅이 기본이라던데
그래도 코로나 때문인지
저희는 앞에 3팀밖에 없어서
10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먼저 식당 내부는
창가, 주방, 일반 테이블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는 둥글게 둘러앉는
주방 테이블 맨 뒤쪽에 앉았어요.
저희가 앉은자리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다음에는 저 창가 자리에 앉아보고 싶어요 :)
이렇게 벽에는
웅장하게 마요네즈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귀엽네요...!!
테이블 세팅은
시원한 물, 할라피뇨, 감자 샐러드
이렇게 되어있는데
감자 샐러드 위에는 말린 베이컨이 올려져 있었어요.
딱 내 취향저격♡
이거는 식당 마요네즈의 메뉴판이에요.
저는 메뉴판이 글씨가
필기체로 되어있으면 참 보기 좋더라고요 :)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미트볼 스파게티 13,800
등심, 안심 돈가스 13,800
그리고 보자마자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멜론소다 5,000
총 3가지를 주문했어요!
제주도는 어딜 가나
제주도의 소주 '한라산'이 있네요.
멜론소다가 먼저 나왔는데
색깔이 너무 예뻤어요.
멜론 시럽에 사이다
그리고 그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건데
비주얼이 예뻐서
딱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음료였어요.
그리고 그다음 등장한
미트볼 스파게티랑
등심, 안심 돈가스!
미트볼 스파게티는
미트볼이 수제로 만든 거라서 그런지
고기 맛이 부드럽고 좋았아요.
설명해주셨던 분이
미트볼 으깨서 스파게티에 곁들여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냥 보자마자 입으로 쏙 넣어버렸어요. 하하
스파게티 소스도 넉넉했답니다.
그리고 돈가스는
저 동그란 부분이 안심이고,
긴 부분이 등심이에요.
안심 부분이 진짜 진짜 부드러웠어요.
제가 먹어본 돈가스 중에
가장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등심부위는 엄청 두꺼워서 좋았어요.
(여기 은근 돈가스 맛집이네.)
돈가스 시키시면 밥이랑 샐러드는
무료로 추가 가능해요.
저희는 밥 1 공기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양이 부족하시면 꼭
2 공기 시켜서 드세요~
뭔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라서
음식 양도 작을까 봐
남자 친구랑 둘이 먹으려면
메뉴 3개를 시켜야 했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메뉴 2개에
밥 한 공기 추가해서 먹고 나니
정말 배불렀어요.
밥을 거의 다 먹으니까
직원분이 제 남자 친구를 보면서
"식사는 입에 맞으셨나요?"
라고 물어봐주셨는데
대답이 없고 계속 쳐다만 보는 남자 친구.
남자 친구가 외국인인 줄 모르셨나 봐요.
만약 우리 오빠한테
"맛있어?"
라고 하면 알아들었을 텐데.
그럴 일은 없겠죠. 하하하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분이 사장님이셨어요.
식당 마요네즈는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직원분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엠앤엠 초콜릿을 주셨어요.
여기는 음식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음식 맛은 어떤지도 물어봐주고,
나갈 땐 선물도 주셔서
직원분들 서비스가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
남자 친구랑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온 것 같아요.
앞으로도 숨겨진 노형동의 맛집
다 알려드릴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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